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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10.06.10 18:06

먼저 공사비부터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150만원을 들여서 방수를 하셨다는데 통상적으로 다세대주택의 방수는 아무리 못나와도 250만원 이상이 나옵니다. 정말로 면적이 30평 정도이고 바닥면이 양호하고 아시는분이 염가로 한다고 하더라도 200만원 이상은 들여야 합니다. 즉 150만원에 공사를 하셨다함은 부실시공이 될 소지가 높습니다.

공사전 바닥을 두드리니 둥둥소리가 났다 함은 콘크리트층이 들뜬부분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걷어내는것이 원칙입니다. 바로는 아니더라도 추후에 다시 그부분에서 균열이 발생할 소지가 높기 때문 입니다. 혹여 들떠있는 부분의 면적이 너무 넓고 그두께가 두꺼워서 파손의 위험성이 적다고 느껴질때는 제거를 안하고 전체적으로 탈기구를 심어서 보완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작업자의 경험에의한 판단에 따라 하지만 들뜬부분은 제거함이 원칙 입니다.

옥상에 화단이 있었나 보군요. 방수를 하실려면 이것도 초기에 무조건 제거해야 합니다. 화단은 항상 물이 잠겨 있는 부분이라 방수에있어서 취약지구 입니다. 저희의 경우 혹여 집주인이 제거 하지 말라고 하면 방수를 시작도 안합니다. 옥상으로 나가는문을 열어놓아서 그곳으로 물이 세었다? 글쎄요. 그럴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저의 경우 그런곳는 아직까지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만일 옥상문이 열려 있으면 물이 계단쪽으로 넘어갈 소지가 있고 이곳이 누수문제까지 연결된다면 그부분도 반드시 방수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집구조가 어떤지는 모르나 그럴 소지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건물에 누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옥상방수를 하는경우 에는 공사자들이 원인파악을 어느정도 먼저 하고 작업하게 됩니다. 바닥면이 원인일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벽체부분이나 물도이주변, 모서리, 턱등 외적인 요인이 문제일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외벽이 적벽돌 일경우에는 이부분에대한 방수문제도 고려해 보아야 하고 혹여 드라이비트 마감 이라면 벽체의 상판부분에 대한 방수가 중요 합니다.

대개 페인트일을 하시면서 옥상방수 하시는분들이 한가지 오해 하는것이 있는데 옥상에 우레탄과같은 방수재를 도포 하는것만으로 역활을 다한것처럼 생각하시는데 분명 소비자는 방수로 요청한 것 입니다. 따라서 누수부분과 옥상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외벽 조건까지 고려하여 견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방수를 하고 나서도 여전히 천정에서 물이 보인다는것은 누수부분에대한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단순히 방수재만 도포 했다는 이야기겠지요.

육안으로 살펴보아 바닥면에 특별한 균열이 있는지 확인 하시고 만일 균열이 없다면 물도이부분에 손을 넣어 틈새가 있는지도 보시고 혹여 벽체부분과 상단에대한 방수가 안되었다면 이부분에대한 작업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옥탑부분은 어떤지? 그리고 혹시 옥탑 부분 외벽이 적벽돌은 아닌지요? 만일 적벽돌이라면 그분분에 반드시 발수제 도포를 해주셔야 합니다. 누수는 실제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원인분석이 쉽지 않습니다. 조건이 너무 다양 하거든요. 작업 하시는분이 나름의 열심으로 작업은 하셨겠지만 방수공사 한쪽 밑으로 물기를 먹어서 뜨게 생겼다는 말을 할정도의 작업자라면 뭔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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