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면처리의 의의
면처리는 페인트를 시공할 바닥면에 있는 이물질 및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생기는 레이턴스를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불순물 및 레이턴스는 바닥재 시공시 도막의 부착을 저해해서 도막의
수명을 단축 시키고 하자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콘크리트 및 몰탈, 하드너 등의 바닥 양생 후 석유화학 물질인 Epoxy, Urethane 방수재를 도포하는 경우에
있어서, 면처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가 하는 문제는, 바닥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들뜸현상, 접착불량
또는 박리현상에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타설시 첨가된 수분은 소지가 100% 양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잔존 하게 되며 표면에 부유물질(레이턴스)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기계미장(휘니샤)을
했을 경우에도 바닥면에 반질반질한 부분이 생기는데 이 부분은 바닥면의 수분의 증발을 저해하고
바닥재 작업시 푸라이마의 침투를 방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석유화학 물질인 Epoxy나 Urethane 등
을 시공한다면 당연히 접착력이 감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래 Epoxy, Urethane 이 접착력이 우수하다고 하지만 레이턴스가 제거되지않은 바닥에 시공한다면 시공 후
즉시 또는 점진적으로 접착력이 약화되어 결국 박리 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시공한 도막이 박리가 된다면 시공부위를 걷어내고 재시공 할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막대한 비용손실은
물론 시공능력에 신뢰를 잃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특성상 영세함으로 장비가 충분히 보급 되지 못해 면처리가 소홀해짐은
안타까운 일 입니다.